공동 집필부터…
며칠 전에 OO박사님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일전에 제가 쓴 보고서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박사님은 오프라인 유통, 저는 온라인 유통에 대해 책을 공동으로 집필해 보자는 것이었어요. 저를 언급해 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를 계기로 책을 빠르게 출간해보려 합니다. 원래 출간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이미 진행을 해보신 분과 먼저 하는 것이 향후 단독으로 진행할 때에도 경험해 본 프로세스가 있으니 수월할 거 같다는 생각으로 우선순위를 바꾸려 합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우선 ChatGPT에 물어봤어요.
1. 제안 내용 검토
• 공동 집필의 목적: 프로젝트의 주제와 방향이 본인의 관심사나 전문 분야와 일치하는지 확인하세요.
• 역할과 책임: 공동 저자 간의 구체적인 역할 분담이 명확히 설정되어야 합니다.
• 마감 일정: 작성, 편집, 출판 일정을 현실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세요.
2. 저작권 및 계약 관련
• 수익 분배: 책 판매로 발생할 수익을 어떻게 분배할지 명확히 합의하세요.
• 저작권: 공동 집필 후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이 어떻게 나뉘는지 확인하세요.
• 이름 표기: 본인의 기여도가 정확히 반영되는지 고려하세요(예: 주저자/공동저자).
3. 의사소통 및 작업 방식
• 소통 도구: 원활한 협업을 위해 주로 사용할 도구(예: 구글 독스, 이메일 등)를 정하세요.
• 피드백과 합의: 의견 충돌 시 조율할 방법이나 원칙도 함께 논의해 두면 좋습니다.
4. 협업 제안에 대한 판단 기준
• 저자 간의 화학: 공동 집필할 사람들과 가치관이나 작업 스타일이 잘 맞는지 확인하세요.
• 장기적 비전: 책 출간이 앞으로의 커리어 또는 개인 목표에 부합하는지 평가하세요.
아이고 참 맞는 말만 하네요. 몰라서 묻는 건 아니지만, 살짝 당황스러워요. 일단 몸으로 부딪혀 봐야겠습니다.
다음 주엔 박사님 만나서 많은 이야길 나눠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