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백양로를 만든 에세이
‘연세대학교 인문예술진흥사업단’으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제5회 연세인문학 캠프 에세이 공모전에 제출한 작품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내일 학교로 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전화받는 동안은 무덤덤했습니다만, 통화종료 후에는 또 기쁘더라고요. ^^v
이번 주제가 ‘한강, 백양로에 노벨문학상을 새기다’여서 조금 난해하긴 했습니다. 한강 작가를 이해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사람인지라, 책장에서 몇 년전에 읽었던 한강 작가의 책들을 다시 꺼내보았었어요. 여전히 저에겐 어려웠습니다. 이 분 참 어렵다.
그래서 저는 저만의 백양로를 만들어 제출했는데요. 이런 결과를 받았습니다.
상 받는건다는 건 즐겁네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