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매듭은 상당수가 항해시대에 발명되었다. 매듭을 묶고 오랜 기간 방치하면 매듭이 느슨해지거나 풀리는 경험을 한 분들이 계실 것이다. 배를 타고 항해를 나갈 때도 마찬가지였다. 비바람에 오랜 시간 노출된 매듭은 느슨해지거나 풀려버렸다. 그렇다고 매일 수많은 매듭을 점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들은 어떻게 매듭이 느슨해지는 문제를 해결했을까?
번트라인 히치는 항해 시대부터 사용된 매듭이다. 미디어에서 보곤 하는 사각형 돛이 달린 배의 밑 부분에 있는 번트라인을 고정하는 용도로 발명된 히치법이다. 바람에 의해 돛이 반복적으로 흔들림이 오히려 매듭을 조여주는 특징이 있으며 물체를 고정할 때도 로프가 최대한 당겨지므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순서
(1) 로프를 기둥에 넘겨 스탠딩 파트를 완전히 돌린다.
(2) 로프 끝을 기둥 아래 생긴 구멍에 통과시킨다.
(3) 하프 히치(Half Hitch)를 만들어 매듭을 완성한다.
동영상**
추신.
로프나 코드를 이용해 링을 묶는데 탁월한 매듭입니다.
자료출처
https://www.animatedknots.com/buntline-hitch-knot
https://www.netknots.com/rope_knots/buntline-hi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