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찜찜해.
오늘의 잡념.
by
김라림
Apr 22. 2026
오래전 만나던 그 남자의 어머니는 무당이었다.
어느 날 그는 아무도 없는 틈에 신당에 들어가 초를 켜고 나에 관해 빌었다는데.
뭘 빌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근데 어머니한테 크게 혼났다는 것만은 정확히 기억난다.
설마 나에게 저주를 내린 건 아니지? 그렇지?
오늘 난 촛불대신 제일 밝은 가로등불 아래에서 빌어주마.
"반 사"
keyword
기도
잡념
촛불
Brunch Book
수요일
연재
연재
어른들의 그림책
01
왠지 찜찜해.
최신글
02
한 끗 차이
03
3화가 곧 발행될 예정입니다.
2026년 04월 29일 수요일 발행 예정
전체 목차 보기
한 끗 차이
다음 0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