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스튜 이야기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날씨 변화로 인해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그럴 때일수록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이 큰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 스튜는 부드러운 토마토의 풍미와 깊은 맛이 어우러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입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으면 속도 편안해집니다. 특히 감기로 인해 입맛이 없을 때에도 부드럽고 은은한 감칠맛 덕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토마토 스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재료> 2~3인분
토마토 3~4개 (잘 익은 것)
양파 1개
감자 1개 (선택)
다진 마늘 1T
올리브 오일 2T
토마토소스 or 케첩 2T (풍미를 위해)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물 또는 육수 1컵 (200ml)
바질 또는 파슬리 (선택)
토마토는 껍질을 벗기기 쉽게 꼭지 부분에 십자로 칼집을 내고 끓는 물에 30초 정도 담갔다가 찬물에 헹궈 껍질을 벗긴 후 큼직하게 썰고, 양파와 감자는 깍둑썰기 해 주세요.
냄비가 깊은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감자를 넣고 2~3분 더 볶아주세요.
손질한 토마토와 토마토소스(또는 케첩)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소금과 후추로 기본 간을 해주세요.
물(또는 육수)을 부은 후 중 약불에서 15~20분 정도 졸여주고, 감자가 익을 때까지 은근히 끓여주면 됩니다.
불을 끄고 바질이나 파슬리를 뿌려 향을 더해줍니다. 빵이랑 함께 먹으면 완벽한 한 끼가 될 거예요.
매일 일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종종 피곤함과 스트레스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환절기에는 몸이 쉽게 지치고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이럴 때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컨디션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뜨끈한 토마토 스튜 한 그릇이면 몸이 따뜻해지고 기운이 나는 느낌이 듭니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난 뒤, 혹은 컨디션이 떨어질 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한 끼로 추천합니다. 이번 환절기에는 집에서 직접 만든 토마토 스튜로 따뜻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