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txt

맑고 푸르다

by 감성호랑이



#1 푸르른 녹색을 좋아하는 사람

000447610021.jpg




세상이 온통 흙의 빛깔로 이루어졌다면,

세상은 참 삭막해 보였을 것이다.


세상이 온통 바다의 빛깔로 이루어졌다면,

세상은 참 차가워 보였을 것이다.




000480850004.jpg




나는 세상의 빛깔 중

푸르른 녹색을 가장 좋아한다.




#2 무거웠던 마음이 한없이 가벼워지네

000497070034.jpg




푸르른 녹색을 보고 있으면

무거웠던 마음이 한없이 가벼워진다.




000560310033.jpg




가벼워진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무척이나 아름답다.




000469130021.jpg





000469130022.jpg




길가에 핀 이름 모를 꽃들은

특히나 아름답다.


돌봐주는 이 하나 없어도

스스로 잘 자라는 꽃들을 보면

대견하고, 멋스럽다.


외모만 보면

나보다도 훨씬 어려 보이는 꽃들이지만

살아가는 의지를 보면

나보다도 어른인 듯하다.




#3 답답했던 가슴이 편안해지기 시작하네

000514860015.jpg




푸르른 녹색을 보고 있으면

답답했던 가슴이 편안해지기 시작한다.




000514860019.jpg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고


다시 한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


가슴에서 머리까지 막혀있던 무언가가

뻥 뚫리는 듯하다.




000521130024.jpg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인데


우린 왜 이리도 숨을 참고 살아가는 걸까?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인데


우린 왜 이리도 어렵게 숨을 쉬는 걸까?




000600870002.jpg




바쁜 일상 속에서

일에 치여 살아가다 보면

간혹 숨 쉬는 것도 까먹을 때가 있다.


그럴 땐

잠시 걸음을 멈추고 푸르른 녹색을 바라보자


그리고선

크게 한번 숨을 내쉬자


호흡이 공기와 하나가 되도록







지친 내 마음을 받쳐줄 녹색 피난처

지친 네 마음을 고쳐줄 녹색 피난처


매거진의 이전글가을타는 소리.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