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글 에세이시
관계는 주기적으로 다이어트가 필요해!
나이가 들수록 관계의 폭은 좁고 깊은 것이 좋다.
이도 저도 아닌 맹숭한 그냥 아는 사이는 생을 동행할 관계가 아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라면 신경 쓰며 지낼 필요가 없다.
하물며 마음에 불편을 주거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위협을 가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관계를 단호히 끊어야 한다.
나를 병들게 할 위험을 내뿜는 이는 정상적인 관계가 될 수 없다.
두 번 생각하는 것도 시간 아깝다.
내 삶의 모든 범위에서 추방해버려야 한다.
나에게 득이 되고 내가 득이 될 이들과의
두텁고 듬직한 관계를 이어가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관계는 주기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서 정신적 체질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좋은 관계는 나를 살리지만 거슬림을 주는 관계는
나를 병들게 하는 암세포와 다를 바 없다.
그러므로 정신에 외상을 주는 관계의 끈을 아깝다고,
애처롭다고 놓지 못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걷어치워라.
쓸모없는 애증일 뿐이다, 쓸데없는 감정 낭비에 지나지 않는다.
그딴 이들에게 지금 신경을 쓰고 있다는 자체마저
소중한 생을 갉아대고 있다는 것을 알도록 하자.
내가 좋아야 좋은 관계다.
그런 까닭에 더욱더 관계를 주기적으로 세척시켜야 마음 정화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