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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글 May 29. 2024

행복의 도를 아시나요

새글 에세이시

행복의 도를 아시나요


깨달음의 순간은 때를 구별하지 않습니다.

포기하는 순간, 나는 행복해지고 말았습니다.


이로움을 지키려는 욕심을 버리고

이로워지려는 욕망에서 벗어나자마자

삶이 맑아졌음을 느낍니다.


행복은 지킴이 아니라 놓아줌입니다.

나에게 달라붙어서 평정을 오염시키고 있는 

유익에 대한 집착의 두께를 벗겨냅니다.


놓지 못하게 단단히 구속된 이득을 따르려는

마음을 해방시켜야 비워진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행복은 도가 터야 달할 수 있습니다.

이로움에 결박된 채 벗어나지 못하는 욕구에서 물러서야 

행복의 도에 이르게 됨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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