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바다만 보이는 바다 위에 두둥실 떠 있어도
파도의 하얀 거품을 보느라 별을 보지 못했다.
낮에는 세상 사람들을 보느라 보지 못했고,
밤에는 너무 깜깜해서 별이 보이지 않았다.
무엇을 놓치고 살았던 걸까?
되돌릴 시간이 주어진다면 모든 게 달라질까?
인생의 겨울은 그렇게 주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찬란한 젊음의 빛에 집중되어 놓쳐버린 것들
그림자처럼 존재했던 것들
충분히 고마워할 시간
그 이름을 부르는 시간
조각가 김경옥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