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 것이 늘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의 연속이다. 끊임없이 목표와 계획을 설정하고, 배우고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 잡힌다. 항상 바빠야만 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 자유롭지 않다. 살아간다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그저 살아가는 것이 인생에서 해야할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다.
항상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자유하기란 어렵다. 사회적 시선과 타인과의 비교 혹은 자신에 대한 불만족과 완벽함의 추구로 인하여 의무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무감으로 무언가를 할 때 생기는 긴장과 저항이 그저 존재하는 것으로 살아간다면 모든 행동이 자발적이게 되고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마치 고양이처럼 그저 존재하고 자신으로 있는 것이 평화로우며 모든 상황에서 열린 마음을 갖게 하고 자유로워진다.
외부의 시선으로부터의 자유도 그저 존재하고 자신으로 살아갈 때 누릴 수 있다고 한다. 타인의 시선과 판단은 그들의 문제이지 자신의 문제가 아니다. 타인의 생각이나 판단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비우고, 타인과 외부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타인에게 기대했던 것들이 기대했던 대로 돌아오지 않는다. 오히려 기대하지 않았을 때 기대 그 이상으로 찾아올 때가 더 많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 꼭 무언가를 했을 때 자유롭지도 않다. 해야만 하는 것들을 했을 때 또 무언가를 해야하고 또 해야할 것들을 찾고만 있을 것이다. 그리고 완벽하게 대비하고 준비한다고 시작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냥 시작했을 때 오히려 뜻밖의 결과와 경험을 하지 않았던가.
그저 존재하고 그저 살아가면 된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인생에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그저 존재하는 것에 집중하면 된다. 그러면 사랑을 할 수 있고 평화로워지며 타인에 판단에 얽메이지 않고 자유로워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