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안온하다‘는 말을 발견하고 알게 되었다. ‘조용하고 편안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말을 알게 되고 내가 추구하고 취향에 맞고 그러 분위기를 가진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을 한 단어나 문장으로 설명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루를 안온하게 일상을 보낼 때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오늘 나와 소중한 사람들에게 해를 당하거나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고 지나가는 일상이 소중하다는 걸 느낀다. 그렇게 오늘도 카페에 나와 안온하게 일상을 보내는 중이다. 사람들로 붐비는 카페에 앉아있지만 케이크와 커피 한 잔만 있으면 찾아오고 느끼게 되는 특유의 편안함을 느낀다.
이번 주에 유튜브를 시작했다라기보다 직접 대본을 짜고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을 해서 동영상을 올려보는 경험을 했다. 여태 유튜브로 영상만 시청하다 스스로 영상을 올려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는 생각이 하나가 있는데 사람이라면 살아가는 데 있어 흔적을 남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글을 쓰고 기록하고 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데 조금 더 욕심을 부려 유튜브로도 흔적을 남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시도를 해 본 것이다. 영상 편집을 배워본 적도 없고 영상 장비라고는 아이폰 하나뿐인 데다가 혼자 직접 촬영하는 것조차도 어색했다. 그러나 내게 있어서 의미가 있는 것은 생각만 하던 것을 행동으로 옮겨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조금 더 어린 시절이었더라면 아마도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생각만 여러 차례 하다 한 번의 실행이라는 건 없었을 것이다. 이번에 안온하다는 말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왕 시작하게 된 유튜브를 조용하고 편안한 영상들을 남기는 자취면 좋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글을 쓰고 책을 읽고 기록한 것들이 영상을 만들고 대본을 짜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한다. 유튜브만 안온한 것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안온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오늘의 일상도 안온하게 하루가 흘러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