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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년 클레어 Nov 24. 2023

내가 가장 평안할 때(5) 맡김

나를 비우고 내 인생을 절대자의 섭리에 맡기는 삶  

이문열의 중편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한번 즈음 영화나 소설로 접해 봤을 것이다.


시골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하여 반 친구들 사이에 군림하는 엄석대라는 인물을 통해 권력의 속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한국사회와 역사, 권력의 속성, 지배하는 자와 지배당하는 자의 교호 관계를 미시적으로 기발하게 그려낸 작품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1987년 『세계의 문학』 여름호에 발표된 중편소설로, 그 해 11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나' 한병태는 서울명문초등학교에서 작은 읍의 별 볼 것 없는 시골초등학교로 전학 가게 되었다. 그 학교에는 선생님의 두터운 신임과 아이들의 절대적 복종을 받는 독재자이자 반장인 엄석대가 있었다. 나는 자기에게로 오라는 그의 말을 거부하였지만, 그가 나의 자리를 지정해 주어서 그 자리에 앉게 되었다.

전학 첫날부터 불편한 관계로 만난 '나'는 엄석대의 물당번을 거절하면서 그의 세력에 반항적이고 저항적인 도전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엄석대의 경계 대상이 되면서 친구들의 골림과 놀림을 당하였으며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껴야 했다. 그래서 나는 그의 비행, 폭력, 위압을 선생님께 낱낱이 일렀지만 오히려 선생님은 못 들은 채 하였다. 결국 나는 엄석대에게 굴복하고 그의 보호를 받는 쪽을 택하게 된다. 하지만 편안히 지내던 '나'와 아이들은 6학년에 올라가면서 새로운 반 선생님을 만나면서 변화하게 된다.

새 반 선생님은 엄석대가 반장 선거에서 몰표에 가까운 표를 얻은 것을 수상하게 생각하였고, 그의 비정상적인 성적을 의심하였다. 또 '나'를 불러 엄석대의 비행을 폭로하게끔 설득하였다. 결국 시험 날 엄석대가 우등생을 시켜 완성한 시험지를 조작한 사건이 드러나면서, 학생들은 동요하여 엄석대의 비행을 낱낱이 일러바쳤고, 이로 인해 그는 몰락하게 된다. 엄석대는 이 사건을 계기로 학교에 불을 지르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렇게 엄석대의 굳건하고 튼튼하던 '성'은 무너져 그 아이들의 자유를 맛보게 해 주었지만 모두가 엄석대의 소식을 모른 채 점점 그는 묻혀져갔다.

이 작품은 엄석대의 몰락을 통해 권력의 허구성을 지적하고, 병태와 다른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부조리한 현실에 순응하는 소시민적 근성을 비판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우리들의 일그러진 英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나는 한 번은 10년 넘게 일한 한 봉사모임에서 잠깐 쉰다고 말했다. 당시 해당 봉사모임 외에도 봉사를 여러 개를 하고 있어 1개는 잠시 쉬는 모양새였다.


그 작은 봉사모임은 봉사자만 60~80명에 이르렀다. 그런데 어느 해 그 봉사모임의 리더십이 바뀌고 조직이 너무 커져 조직개편이 대대적으로 일어나며 신규 봉사자가 대거 유입되는 해였다. 모임의 봉사자와 리더십이 80% 이상 서로 새로운 대면이었다. 학교로 치면 새 학년 진급과 비슷하다랄까. 리더도 봉사자들도 서로의 정보를 모르고 서로 관계성도 서먹해 누가 누군지 잘 모르는 때였다.


그때 봉사모임에 온 지 2년 차인 백조장(가명)이란 여자 분이 있었다. 당시엔 몰랐는데, 그녀는 즈음부터 물밑에서 자기 사람들을 규합하는 이른바 정치를 하고 있었다.


백조장은 여러모로 약점이 많았으나 나는 그녀를 포용하며 일을 함께 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사이 봉사모임에 몇몇 사람들에게 막후에서 밥 사주고 커피 사주고 맛있는 거라도 생기면 그것을 나눠주곤 했던 것 같다. 동시에 자기가 친절을 베푼 사람들을 중심으로 뒷담화 문화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모임에서 오래 헌신적으로 일한 중간 리더들에 대해서 험담을 하기 시작했고 별 일 아닌 일을 침소봉대하였다. 그는 새로 온 리더에 대해서도 험담했다. 그녀의 타깃에 드는 이들은 모임에서 오래 봉사하며 신임받는 사람, 직장에서 인정 받는 사람들로서 어쩜 그녀 입장에서는 질투어린 부러움이 느껴지는 사람들이었다.  


누가 봐도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그녀가 그 모임에 3명~6명의 사람들을 이른바 구워 삼기를 하더니 실세처럼 군림하려 들었다. 언제부터인가 모임에 묘한 기류가 형성된 것이다.


그때 나는 회사에서도 승승장구했고 사실 그 봉사모임에서 7년 넘게 나름 의미 있는 직책을 수행하고 있어 전임 리더 시절엔 사람들의 신임이 두터웠다. 봉사자들은 나에게 뒤에서 칭찬하며 내가 있어 든든하다고들 말하곤 했다. 어떤 봉사자는 전임 리더뿐 아니라 다른 봉사부서 리더도 나를 많이 의지하는 듯하다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 나는 이 대목에서 잠시 우려를 느꼈다. 사람들 특히 여자들 사이의 묘한 기류를 늘 알기에, 내 직장이 어디인지도 알리지 않았던 터였다. 동시에 이른바 드러나지 않도록 조용히 존재감을 죽이며 봉사하려고 노력하던 차였다. 눈에 띈다는 것은 간혹 누군가에게는 본성적으로 눈엣 가시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백조장의 정치는 교묘했다. 나중에는 봉사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자기가 규합한 사람들을 동원해 리더에게 대놓고 힐난과 불평을 20~30분간 쏟아내는 백조장. 내가 리더와 신입 봉사자들을 보호하려고 반대 의견을 낼라치면 늘 정중한 내게조차 매너 없게 화를 내며 나를 제압하려 했다. 심지어도 일절 실수도 아닌 일을 실수한 것처럼 만들어 많은 사람 앞에서 면박을 준다든지, 뒷담화를 일삼았다. 나는 봉사모임을 수십 년간 했지만 이런 분은 정말 처음이라 무서울 지경이었다. 그러나 정치로 자기 사람 대여섯 명을 이미 물밑에서 규합한 상태에서 그녀의 비정상은 마치 정상 같았다. 흡사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엄석대의 비정상이 정상처럼 운영된 것처럼 말이다. 이단인 신천지가 이런 식으로 활동한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었기에, 그해 새로 부임한 리더와 부리더에게 혹시 모르니 조심하라고 말했고 이미 그분들도 감안해서 관찰하고 계신 듯도 했다.


그녀는 그렇게 모임의 주역이 되려고 리더십의 작은 실책들을 모임에서 힐난하더니 어느 날은 카톡에서 비판했다. 그리고 이내 그 불똥은 그것을 말리고 사실의 왜곡을 막으려는 나에게도 튀었다. 새로 온 리더십도 그녀가 만든 기묘한 메커니즘을 알고 있었지만 어쩐지 거미줄처럼 얽힌 그 분위기에 저항하다가 온지 얼마 안된 그 리더도 다칠 것만 같았다. 그냥 백조장과 그가 규합한 사람들을 끌어안는 분위기였다. 그녀가 규합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 봉사모임에 처음 오거나 1~2년 차 사람들로 직분을 맡고 있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들의 공생관계가 갖는 기묘한 뉘앙스가 씁쓸했다.


그리고 이 대목에 이르러서 나는 생각했다. 내가 여기서 더 이상 비정상의 정상화를 도전하다가는 내가 계속 타깃이 될 것만 같다고 말이다. 모임에서 인정과 신임을 받지만 일부러 도드라지지 않으려고 내 친화력을 절제해서, 조직개편 이후로는 일부러 사람들 사이에서 거리를 둔 내 배려는, 백조장의 왕성한 막후활동에 밀려 소설 속 한병태의 처지가 되어 가는 듯했다. 알았다. 강력한 새로운 시대가 오지 않는 이상 이것은 교정이 어렵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잠시 쉬기로 한 것이었다. 그들이 원하는 직분이라는 먹잇감을 대놓고 내주면서 말이다. 물론 그때 쉬는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유라며 에둘러 밝고도 조용히 전했다.    


엄석대도, 백조장도 겉으로는 반을 위한다, 모임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상 그들이 원하는 것은 권력과 인정욕이었다. 그리고 나는 이른바 권력과 인정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여러 명의 묘한 공생관계들에 과감하게 '내려놓음', '쉼'이라는 통 큰 사인을 보냈다. 동시에 일련의 문제들의 주도권을 내가 늘 의지하는 절대자께 맡긴 것이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하늘 위의 절대자(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셔서 도와달라고 남몰래 기도하기 시작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성숙한 모임과 건강한 공동체성을 위해서 말이다. 그리고 늘 그렇듯 절대자께서 개입하시면 아주 시원하고 강력하게 또 통찰력 있게 해결하심을 목도하게 된다. 물론 가끔 그것은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 모임은 어떻게 되었냐고요? 일부러 알아보지 않았고 앞으로도 알려하지 않을 생각이다. 다만 절대자께서 그들이 은닉한 탐욕과 질시, 경쟁, 사심을 향한 기묘한 공생관계에 대해서, 바벨탑 사건처럼 언어를 혼잡케 하시고 서로 다듬어지도록 다루실 것을 믿는다. 나아가 그들이 크고 작은 고난 속에서 인간적인 모습들이 잘 다듬어져, 전보다 더잘 쓰임 받으며 인간적인 결탁이 아니라 절대자를 중심으로서 본질를 더욱 추구하는 사람들이 되길 소망해 본다.


우리는 비정상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최대한 정상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어떨땐 도전도 해야 한다. 그러나 때론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을 때는 절대자께 맡겨야 한다. 그럴때 절대자께서는 가장 지혜롭고도 놀라운 최선의 방법으로 문제들을 해결해 주신다. 동시에 그간 남모르는 수고가 일시에 물거품이 되는 것 같더라도, 그 조차도 하늘의 상급으로 먼훗날 채워주심을 신뢰해야 한다. 나는 인생 살면서 그것을 상당히 많이 경험했다.


하이에나처럼 권력과 이익을 추구하는 직장과 세상에서 평안을 유지하려면, 나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때론 양보와 손해를 선택하는 것이 절대자의 지지를 얻는 지름길이다. 절대자께 우리 인생의 문제들을 맡기므로 평안한 일상을 날마다 누려 보자.









#내가 평안할 때의 '적의사회' 시리즈에 대한 다음 편들도 조만간 정리해서 올릴게요.



#내가 선의로 세상을 살아왔으나 연애와 결혼 포함해 인간적인 결핍이 해결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또 풀어야 할 여러 삶의 문제들이 여전하여 마음에 회의와 지침이 몰려 오던 때 회복을 주었던 큐티입니다.

천재는 이 큐티후 1년뒤에 처음 알게 됩니다 :)




[생생큐티]2020년 1월 21일(화)나는 의 방패, 의 상급(창세기 15:1-21)

15:1 이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아브람(아브라함이란 이름을 받기전이라 아브람)이 조카 롯을 구하는 구원병으로 일조한 이후의 일입니다. 아브람은 일족인 롯을 구하기 위해서 용기백배해서 분연히 나가 싸웠고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아브람은 그런 승리를 무색케 하는 모습입니다. 1절 말씀을 기초로 생각하자면 아브람은 지금 두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직전에 승리했던 아브람이 왜 갑자기 큰 두려움에 쳐했을까요? 2,3절 말씀을 기초로 보면 아브람의 후사 곧 자식이 없는 문제로 마음에 두려움과 허탈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식 없는 문제야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닐 텐데, 아브람이 왜 이 시즌에 이렇게 마음이 무너지고 불신과 회의에 사로잡혔을까요? 그것도 어쨌든 작은 전쟁에서 승리한 그였는데 말입니다.


상황에 감정이입하듯 생각건대, 열심히 싸웠고 승리했지만 이 ‘전쟁’이라는 것이 이번으로 끝날 일은 아닙니다. 이번에는 이긴 전쟁이지만 다음 전쟁에서도 꼭 이기라는 법도 없습니다. 또 열심히 싸웠지만 그가 얻은 것이 무엇입니까? 또 혹여 전리품이 있다한들 상속자가 없는 자신에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열심히 인생을 살다가 맞게 되는 회의와 허무는 달리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아브람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1절b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먼저 하나님은 실질적인 자식문제를 말하기 전에 그에게 하나님 자신이 어떤 분인지 알려 주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인생의 방패이십니다. 이번 전쟁뿐 아니라 앞으로 부딪혀야 할 전쟁이든, 그 어떤 인생의 고생과 고통에도 하나님은 아브람의 상급이십니다. 두려움과 허무, 회의의 문제에 대한 해답은 원론적이지만 하나님 자신입니다.  하나님께선 아브람이 하나님을 믿을때,  보너스로 아브람의 자식문제에 대해서도 응답해 주신다고 하십니다. 자식을 주시되 그의 후손이 하늘의 뭇별과 같이 많아질 것을 약속해 주십니다.





우리는 아브람의 자식문제와 같은 인생문제를 만나면 하나님이 내게 어떤 분이 되시는가를 생각하기 전에, 그 문제만 빨리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빨리 기도가 응답되기를 채근하고 때로는 하나님께 시위성으로 반발하며 방황하고 고집을 피우고 회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생문제라는 재료를 통해서 무엇보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어떠한 분이신지를 가르치고 새기길 원하시며, 그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통해서 전해지길 원하십니다.


인간들의 여러 인생문제는 그 하나님을 알려주는 재료일뿐 그 어떤 심각한 문제이든 그것이 우리를 죽이거나 삼킬 수는 없습니다. 이것을 알 때, 우리는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 앞에서 일희일비하지 않게 됩니다. 도리어 그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크기가 커지고 깊어지기를 소망하며 나아가게 됩니다. 그 믿음이 곧 우리의 구원과 성화, 열매를 좌우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분 자신을 우리에게 주시며 또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진짜 승리하는 인생을 살게 하십니다. 제가 이를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자라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때마다 분별력과 지혜, 힘을 주시고 도우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창세기 15:1-21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8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12 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14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7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그림,사진 출처 : 핀터레스트(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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