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함께 걷고, 차 마시는 이 시간이 참 좋다.
4,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참 아름답습니다.
그냥 걷기만해도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날입니다.
날이 예뻐서 소소한 일상도 더욱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며칠 전,
신랑이 일하다 허리를 살짝 삐긋해서
이틀간 회사를 쉬게 되었어요.
다행히 심각한 건 아니라
가벼운 산책은 괜찮다고 해서,
함께 집 근처를 걸었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무조건 누워있는 것보다는
적당히 움직이는 게 낫다고 하더라고요.
살짝 다친게 오히려
건강을 지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어요.
그 핑계로
어제 저녁에도 동네를 걷다가
집 앞 이자카야에서 가볍게(?)
꼬치구이와 맥주도 한 잔 하고,
다음 날은 아침 일찍
공원을 걷기도 했어요.
꽃이 가득한 길을 걸으니
저절로 미소지어지고,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그 자체로 행복해졌습니다.
도로 옆 가로수 길도,
공원의 작은 흙길도,
모두 연둣빛 새잎들로 반짝였고,
화사한 봄꽃들이 양옆을 장식하고 있었어요.
걷기만 해도 마음에 행복이 가득해지는
그런 아침입니다.
이른 아침 공기는 상쾌했고,
꽃들은 더 선명해진 색으로
나를 반겨주네요. ㅎㅎ
바닥에 떨어진 꽃잎들 조차
어찌나 예뻐 보이던지..
그리고 산책 후엔 근처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도 한 잔.
익숙한 곳이지만,
함께 걷고 함께 마시는
그 시간이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특별할 것 없는 하루가,
가장 깊은 행복이 되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이 봄에 작은 핑계거리가 생겨
함께 걸을 수 있어 감사했고,
계절이 주는 생명력 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참 감사하고 행복한
아침입니다.
이 좋은 날 여러분도
자연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어보시는 건 어떠세요?�
오늘도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