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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여은 Mar 22. 2023

난 매일 기쁩니다

라디오 작가의 밥벌이


ⓒ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우리나라 여행 크리에이터 중에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빠니보틀!

이 빠니보틀이 멕시코 여행을 갔을 때~
시장에서, 한 시각장애인 안마사에게
마사지를 받은 뒤! 이런 인사를 건넵니다.
"당신을 만나서 기뻐요!"

그러자 그 안마사는?
웃으면서, 이렇게 답했습니다.
"난 매일 기쁩니다."


SIG.UP/DN


"(천천히) 난 매일 기쁩니다..."

와... 세상에
이보다 더 부러운 고백이 또 있을까요?

눈이 보이지 않아 불편한 게 많을 텐데~
'불편'이 곧 '불행'은 아니라는 거!
그걸, 삶으로 증명해 주는 것 같더라고요.

우리도 이 고백!
수시로, 습관적으로!
틈날 때마다 해보는 거... 어떨까요?

"난 매일...? 기쁩니다! (웃음)"

말이 씨가 되는 일상을 기대하며,
오늘도? 출발합니다~~



보이는 글이 아니라 들리는 글을 써요.
발화(發話)되는 순간 발화(發火)되는,
그래서 순식간에 전소돼 버리는 시시한 이야기.

매일 쓰지만 매일 올리는 건 낯 부끄럽고...
남는 게 없어 가끔 허무하다 느낄 때,
그럴 때 한 번씩 붙잡아 둡니다.

오늘의 오프닝일 수도 있고 어제의 오프닝일 수도 있어요.
내일의 오프닝일 리는 없습니다.
언제나 본업이 우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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