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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평범 Apr 15. 2024

'PERSONA'L BRANDING:
BRUNCHING

퍼스(페르소나)널 브랜딩 : 브런칭

자신이 하나의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는 퍼스널 브랜딩.


퍼스널 브랜딩을 하려면 당연하게도  자신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자기 객관화에서 비롯된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류의 카피나 몇 줄의 글 정도는 있어야 당신을 먼저 떠올릴 테니까. 어느시점부터 브랜딩의 개념이 대두되었고 그로인해 퍼스널브랜딩이 패션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정말 알고싶다! 


왜 마케팅은 '짜치는 할인'따위로 전락하고 브랜딩은 '진정성있고 멋진'으로 소비되는지. 혹자는 이 둘의 명확한 구분이 있다고 하는데 작금의 브랜딩은! 확연히 마케팅 전략의 한 부분인 것이 틀림없으며 하루에도 열번 넘게 접하는 성공팔이 광고들이 그 짜증나는 증거이다.


마케팅이던 브랜딩이, 혹은 성공팔이라도 메세지의 채널은 글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진, 영상, 음악은 장치가 없다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디지털 시대에서 디바이스란 당연하지만 글은 어떻게든 존재한다. 점자 형식은 시각장애인이 글을 읽을  있도록 생겨났고,  개의 선을 그으면 글자가 돼버리며 다들 알다시피 엉덩이로도 글을   있다니까요?


그런 의미에서(잠깐 아첨을 첨부하자면) 퍼스널 브랜딩의 유행이 끝나도, 그 개념이 단어만 바뀌어 다시 패션이 되어도 브런치는 그것을 시작하고 지속해나가는데 완벽한 플랫폼, 개인의 지속가능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 그대로이다. 글로서 자신의 뒤를 돌아보기도 앞을 내다보기도 하면서 나를 알아가는 동시에 독자들은 당신이라는 브랜드를 서서히 이해하고 기억한다. 이걸 앞으로 우리는 퍼스(페르소나)널 브런칭[Personal Brunching]으로 부르겠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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