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단 한 번의 순간] 미얀마 양곤
이제는 미얀마를 떠올리면, 보았던 모든 것들의 상실이 그려질 따름이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간 쉐다곤 파고다를 맨발로 누비며 늘어져있던 기억은 끝내 선명한 프레임으로 완성되지 못하고, 카무플라주와 퀴퀴한 냄새와 고함과 비명... 결국 희뿌연 연기가 되고 만다.
사진을 찍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