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하나

by 김무늬

날이 흐릿하여

깊은 좌절감에 휩싸여

아무런 힘이 나지 않을 때

겨우내

나를 일으켰던 것은

당신이 나의 곁에서

가만히

신경써주는

침묵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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