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소도시의 고등학교 응원단
미국은 학교 정규 수업의 하나로 밴드, 치어리딩 등을 선택할 수가 있다.
여담으로 미국 고등학교 선생님 중 제일 월급이 많은 선생님은 학교 밴드부 담당 선생님이다.
학생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대학을 갈 때 가산점을 얻기도 한다. 학교 밴드부 리더나 치어리더의 리더 같은 것을 하면 대학 입학 때도 많은 도움이 된다.
내가 사는 도시에는 라이벌 학교가 있다. 어디든지 라이벌 학교는 존재 하지만 이 두학교는 여러 가지로 서로 라이벌 관계이다.
이 두 학교 간의 미식축구 시합이 있는 날이면 도시 전체가 들썩인다. 학부모가 아니더라도 이 경기를 보기 위해 동네 사람들도 스타디움을 찾는다.
치어리딩.
치어리더라 해서 다들 키가 크고 몸매가 좋은 것은 아니다. 키도 작고 몸매가 별로 이더라도 열심히 하면 된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의 미식축구 선수들
재학생의 응원
라이벌 학교의 응원단이 입장한다.
미국은 행사가 있을 때면 어디서나 성조기를 들고 다닌다.
경기전 치어리딩.
치어리딩
깃발만을 사용하는 응원단이 따로 있다. 경기전 몸 푸는 과정
재학생들
경기가 끝난 후
경기 중간중간 밴드부의 응원이 있다.
경기날 전부터 도시는 들썩인다. 이번에는 두 라이벌 학교 간에 어느 학교가 이길 것인가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물론 각자의 출신 학교나 자기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당연히 이길 것이라 이야기한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경기전 또는 중간에 보이는 두 학교의 응원은 젊음을 느끼게 해 주고 나 같은 이방인에게 미국 문화를 보여주는 즐거운 시간이기도 하다.
내가 어느 학교를 응원했는지는 사진에 다 보인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