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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림 Jul 30. 2020

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나타났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던 날.

어제 아침에 눈을 떴던 순간부터 들리던 빗소리가

어제, 그리고 오늘 점심을 먹을 때 까지도 계속되었다.


어두운 방 안에서 빗소리를 BGM 삼아 들으며 일하다가

추적추적 기분이 조금씩 다운되던 때

그리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 오던 때

비가 그쳤다.


그리고 퇴근도 찾아왔다!








7월의 작작

장마같던 나에게 찾아온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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