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버사이즈 카디건의 활용법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ㅡ^
코트나 패딩으로 넘어가기 전에 트렌치코트는 너무 썰렁하고 포근한 느낌의 외투가 당기는 시즌이 있는데요, 그럴 때 활용하기 딱 좋은 것이 오버사이즈 울 카디건입니다. 오버사이즈이기 때문에 안에 몇 겹으로 껴입어서 더 따뜻하게 연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영하로 떨어지기 전까지의 초겨울과 초봄에 외투 대용으로 입기 좋습니다. 이때 팔이 끼거나 길이가 어정쩡하면 너무 부해 보일 수 있고요, 손을 가릴 정도의 소매 기장과 엉덩이를 충분히 덮는 길이인 것으로 선택하셔야 '예쁜' 오버사이즈가 됩니다.
오버사이즈 카디건과 찰떡궁합 중에 하나가 원피스인데요. 사랑스러움이 두 배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슬림하게 일자로 떨어지는 원피스를 매치하면 카디건 안에 숨겨진 부분까지 슬림해 보이는 착시 효과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ㅡ<
마지막 스타일은 조금 시크한 느낌으로 연출한 것인데요, 꾸안꾸 스타일을 좋아하신다면 강추하고 싶은 착장입니다. 조금 더 날씬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카디건을 제외한 모든 이너를 다 검은색으로 통일하면 됩니다. 보이시한 느낌을 더 강조하고 싶다면 뿔테 안경을 무심히 쓰는 것도 추천드릴게요. 후훗.
오늘의 스타일링 아이디어는 어떠셨나요? 즐거운 옷 입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 이야기는 '셋업을 무심하게 툭 활용하는 법'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곧 또 만나요!!
인스타그램 : @kimpyogo_ootd
메일 : kimpyog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