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만 고른다면, 네이비색 코트>

연말 세일 시즌! 쇼핑하기 좋은 아이템 특집 - #1 코트

안녕하세요! 이제 올해도 2주밖에 안 남았네요. 연말이라 여기저기서 세일 많이 하는데요, 이때야말로 가격대 있는 좋은 퀄리티의 베이식한 아이템을 구매할 최고의 찬스! 그 첫 번째 아이템으로 코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옷장에는 무슨 색 코트가 있으신가요? 아마 검은색 코트는 하나씩 가지고 계실 텐데요. 베이식 한 아이템으로 검은색 코트는 손색이 없지만 저는 가끔은 좀 칙칙하고 텁텁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검은색 대신 웬만한 색상과 다 잘 어우러지면서 베이식 한, 단 하나의 색상을 고르라면 저는 네이비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검은색이 밝은 톤의 색상과 매치하면 자칫 색이 둥둥 떠 보이는 반면, 네이비는 파스텔톤과 매치해도 자연스럽게 잘 어우러지거든요. 물론 위 그림처럼 무채색으로 이너를 통일한 다음 툭 걸쳐 입어도 잘 어울리고요.

첫 번째 착장처럼 정장 스타일에도 네이비 코트가 잘 어울리지만, 캐주얼한 룩에는 더 찰떡이에요. 특히 베이지색과 네이비 코트를 베이스로 하면, 파스텔톤, 뉴트럴 톤 등 다양한 색상이 다 잘 어울려요. 체크무늬나 줄무늬 같은 패턴을 넣어도 좋고요. 조금 더 경쾌한 느낌을 원한다면 파란색이 좀 더 섞인, 채도가 높은 네이비색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오버핏의 네이비색 코트입니다. 올 겨울에는 남성복이나 여성복이나 모두 오버핏 디자인이 많이 사랑받고 있는데요. 손등을 반쯤 가리는 길이감이나 헐렁한 핏이 왠지 귀여운 느낌을 주지요. 오버핏 코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이너를 고르자면 저는 굵은 짜임의 스웨터를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스웨터 특유의 복슬복슬한 소재감이 오버핏의 귀여움과 만나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기 때문이에요. 두터운 스웨터가 소매가 아무래도 두툼하기 때문에 소매통이 넓은 오버핏 코트를 입어야 착용감도 더 좋은 것은 덤이지요. ^ㅡ^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가격 때문에 망설이던 아이템을 구매하기 좋은 세일 시즌이지요. 유행타지 않는 기본 디자인의 소재가 좋은 코트를 쇼핑하는 건 지금이 최고의 타이밍! 오늘 이야기가 쇼핑에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연말 세일 시즌에 쇼핑하기 좋은 아이템 특집 2탄으로 검은색 코트를 다뤄볼까 하는데요. <무난한 검정 코트 뻔하지 않게 연출하기>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또 뵐게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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