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표고입니다. 오늘은 포인트 컬러로 심심한 룩에 멋을 더하는 스타일링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1단계로 포인트를 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것이죠. 위 그림에서 액세서리를 뺀다면 깔끔하지만 심심한 룩이 되는데요, 색감이 화사한 스카프(목도리)를 둘러주면 분위기가 확 반전이 되고, 특히 얼굴이 반사판을 댄 것처럼 밝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평소에 자주 사용하시는 가방에 있는 색에 들어있는 컬러 중 가장 색감이 화사한 컬러로 스카프를 구입해서 가방과 함께 매치해 보세요. 다른 아이템의 컬러와 스타일링하기 더 쉬워진답니다.^^
두 번째 착장은 주로 베이지색이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방법인데요, 베이지색과 보색 계열인 보라색, 파란색의 상의를 전체를 베이지 계열로 통일한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는 거예요. 베이지색은 뉴트럴 한 컬러라 조금 튄다 싶은 보라색이나 파랑을 더해도 색을 부드럽게 눌러주는 효과가 있어서 세련된 느낌으로 룩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 착장은 파란색을 가장 포인트로 두고, 나머지 아이템을 색은 다르지만 쿨톤으로 통일하여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어우러지도록 스타일링해보았습니다. 날이 추워서 너무 쿨톤만으로 완성하면 조금 썰렁한 느낌이 든다면, 가방을 뉴트럴 한 웜톤으로 선택해 보세요. 균형이 잘 맞는 룩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오늘 스타일링은 마음에 드셨는지요? 다음 에피소드는 포인트 컬러를 조금 더 과감하게 사용하는 법을 소개해 볼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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