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표고입니다. 오늘은 포인트 컬러로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하기, 그 두 번째 시간입니다.
포인트 컬러로 스타일링하는 것이 강렬한 색을 한 군데 두둥 쓰는 것도 있지만, 파스텔톤의 서로 잘 어울리는 2-3가지 컬러를 적절히 매치해서 스타일링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파스텔톤의 컬러는 2-3가지 이상의 컬러가 섞여도 과하다는 느낌 없이 대체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데요, 위처럼 베이지색 같은 뉴트럴 컬러와 함께 매치하면 실패 확률이 더 낮아집니다. 뉴트럴 톤의 아이템이 많으시다면, 파스텔 톤의 아이템으로 포인트 주는 것에 먼저 도전해 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두 번째 착장은 좀 더 눈에 띄는 색상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바시티 재킷(혹은 야구점퍼)은 디자인 자체가 캐주얼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있어서 밝은 색감이 들어가면 특유의 매력이 확 살아나는데요, 그림과 같은 청록색의 경우, 베이지나 브라운과 매치하면 나무의 색 같이 자연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색 조합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과하다는 느낌 없이 세련되게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색을 조합하는 것이 어렵다 하실 때는 자연의 색 조합을 떠올려 보시면 좋은 힌트를 얻으실 수 있어요.^ㅡ^
마지막은 가장 화사하게 연출해 본 착장입니다.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린 적 있지만 더플코트 디자인은 이제는 클래식이 되어 크게 유행을 타지 않는데요. 클래식한 아이템이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디자인이 과하지 않고 정제된 디자인이라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튀는 색감의 것으로 골라도 막상 입었을 때 과하다는 느낌이 적답니다. 처음으로 튀는 색상의 외투를 고르신다면 더플코트, 싱글 버튼 재킷 등과 같이 심플하고 베이식한 디자인부터 도전해 보세요!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요즘 날씨가 좀 따뜻해져서 점점 더 화사한 색감에 눈길이 가는데요. 다음 이야기는 체크 패턴의 아이템을 활용하는 법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멋진 날들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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