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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표고 Apr 05. 2022

봄 시즌 장바구니 필수템 #3 트위드 재킷

안녕하세요! 김표고입니다. 지난 에피소드에 이어 이번 봄 시즌에 쇼핑하시기를 추천드리는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의 주제는 '트위드 재킷'입니다.

< 사진 출처 : (좌측) fine art america / (우측) dailymail.co.uk >

트위드는 '클래식'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위의 사진처럼 한껏 차려입는 상황에서 꺼내 입는 옷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지요. 그렇지만 'Young classic'이 트렌드의 중심 키워드가 되면서 트렌드 = 정장이라는 공식을 파괴한 스타일링이 요즘엔 오히려 더 대세가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yasmeenaelsabeh.wordpress.com >

그래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왠지 너무 차려입은 듯해서 사놓고 장롱에서 자고 있는 트위드 재킷을 꺼내거나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었던 화사한 색상의 트위드 재킷을 쇼핑하시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마 80년대 생이신 분들이라면 기억하실 텐데요. 영화 '클루리스'에서 주인공이 내내 Young & Rich 콘셉트의 옷을 잔뜩 입고 나왔었지요. 그 영화를 2022년 스타일로 리메이크한다면 위의 그림처럼 입으면 딱일 거 같아요. 미니 원피스로도 입을 수 있는 기장의 롱 트위드 재킷을 경쾌한 컬러의 반바지와 매치하고 굽이 있는 로퍼에 반스타킹을 매치해 스쿨걸 느낌도 한 방울 톡! 20대로 돌아간다면 도전해보고 싶은 룩입니다. 헤헷

* 그림의 재킷은 RE_L의 디자인을 참고하였습니다. (판매처 링크 : https://m.wconcept.co.kr/product/301607662 )

두 번째 룩은 트위드를 귀엽게 연출하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룩입니다. 그림처럼 칼라가 달려있는 트위드 재킷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대부분 탈착이 되는 디자인이라 여러 가지 느낌으로 활용하기가 좋은데요. 칼라를 부착한 상태에서는 짧은 기장의 볼륨 스커트에 메리제인을 매치하면 하객룩으로도 손색이 없는 룩이 완성되고요, 칼라를 떼고 하이웨이스트 청바지를 입고 캡 모자를 눌러쓰면 주말 데이트룩으로 좋을 듯한 룩이 됩니다. 어떤 쪽에 더 도전하고 싶으실지, 궁금해지네요.^ㅁ^

* 그림의 재킷은 A;td의 디자인을 참고하였습니다. (판매처 링크 : https://m.wconcept.co.kr/product/301638209 )

세 번째 착장은 좀 더 드레스 다운해서, 캐주얼한 느낌의 스타일링입니다. 살짝 어깨가 오버사이즈로 된 넉넉한 핏의 트위드 재킷은 와이드 팬츠와 함께 입으면 세상 힙해지는데요. 화사한 컬러의 트위드 재킷을 구입하고 싶으시다면 요즘 가장 핫한 컬러 베리 페리(라벤더 계열 보라색) 추천드릴게요. 왠지 보라색은 어려울 거 같지만, 뉴트럴 톤의 아이템과 매치하면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할 수 있거든요. 물론 피부톤과 잘 맞는지 확인해 보셔야겠지요? ^ㅡ^

* 그림의 재킷은 on&on의 디자인을 참고하였습니다. (판매처 링크 : https://m.wconcept.co.kr/product/301439701 )

마지막 룩은 가장 캐주얼하게 연출한 착장입니다. 정말 베이식한 디자인과 컬러의 트위드 재킷인데도, 나머지 아이템을 그림처럼 캐주얼하게 연출하니 전혀 올드해 보이지 않는 개성 있는 룩으로 꾸밀 수 있답니다. 보이시한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무리 없이 소화하실 수 있는 룩이에요.

* 그림의 재킷은 EYEYE의 디자인을 참고하였습니다. (판매처 링크 : https://m.wconcept.co.kr/product/3016081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