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표고 Apr 07. 2022

봄 시즌 장바구니 필수템 #4 와이드 팬츠

안녕하세요! 김표고입니다.  화에 걸쳐 이번 봄에 쇼핑하기 좋은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와이드 팬츠'입니다.



< 사진 출처 : VOGUE COLLECTIONS >


한동안 바지는 스키니만 파는 듯한 시기가 있었지요.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다양한 핏의 팬츠가 동시에 사랑받기 시작했고, 이번 시즌에는 와이드 한 핏의 로우 라이즈 팬츠가 가장 대세가 되었습니다. 위 사진의 우측의 미우미우 컬렉션에서처럼 상당히 밑위가 짧은 팬츠가 유행이라고 하지만 일상에서 입기는 쉽지 않을 거 같고요. 쉽게 연출하기 좋은 스타일의 와이드 핏 팬츠를 모아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위 그림은 오늘 제가 실제로 입었던 룩입니다. 약간 슬릿이 들어간 세미 와이드 핏 슬랙스에 살짝 짧은 기장의 스웻셔츠를 입고,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를 입었는데요, 편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캐주얼하지 않아서 일상에서 자주 손이 갈 스타일입니다.


외투를 벗으면 이런 느낌입니다. 맨투맨은 오버사이즈가 아니면 그림처럼 딱 맞고 기장이 살짝 짧은(크롭탑까지는 아닌) 것을 사는 것이 활용도가 높은데요. 치마에 입어도 딱 예쁜 기장이기 때문입니다. 바지를 입었을 때 복부나 엉덩이 쪽이 드러나는 것이 부담스러우시면 오버사이즈 맨투맨으로 상의를 바꾸셔도 괜찮습니다.



* 그림의 상의는 ronron의 맨투맨 디자인을 참고하였습니다. (판매처 링크 : https://www.29cm.co.kr/product/1392189 )

* 그림의 하의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세미 와이드 슬랙스 디자인을 참고하였습니다. (판매처 링크 : https://musinsaapp.page.link/rcMXY77NwmNqepEBA )




​​​​

두 번째는 컬러풀한 팬츠를 활용한 룩입니다. 봄 시즌이 되니 파스텔톤이나 네온 컬러의 아이템이 많이 나오는데요. 쨍한 핑크 컬러의 팬츠는 가장 쉽게 연출하는 것은 화이트, 그레이, 아이보리와 함께 입는 거죠. 그렇지만 위 그림처럼 다양한 파스텔톤 컬러를 섞어도 생각보다 과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단, 디자인이나 프린트가 화려한 것은 피해 주세요. ^ㅁ^


* 그림의 바지는 비터셀즈의 디자인을 참고하였습니다. (판매처 링크 : https://www.29cm.co.kr/product/1401616 )



세 번째는 은근한 멋이 드러나는 룩입니다. 살짝 구김이 생기는 리넨이 섞인 면 소재의 셔츠는 봄여름에 입기 좋은 아이템이죠. 그 셔츠에 와이드 핏 면바지를 롤업하고 플랫슈즈를 신어 보세요. 하나도 힘준 것 같지 않은데 왠지 멋스러운 룩이 된답니다. 셔츠는 뉴트럴 한 컬러도 좋지만, 그림처럼 쨍한 컬러로 한 번 도전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 그림의 바지는 유니폼 브릿지의 디자인을 참고하였습니다. (판매처 링크 : https://www.29cm.co.kr/product/1431892 )



​마지막 룩은 봄이 팡 터진 거 같은 느낌의 착장입니다. 색감이 쨍한 컬러의 와이드 팬츠는 막상 사놓고 코디가 어려워서 못 입는다는 분들을 꽤 보았는데요. 위처럼 긴 상의로 덮어주면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답니다. 셔츠 원피스가 단추 부분이 벌어져서 단독으로 입기 불편하신 분들도 위처럼 연출하면 문제 해결!



* 그림의 바지는 무엔 바이 시부야(쇼핑몰)의 캉골 튤립 팬츠 디자인을 참고하였습니다. (판매처 링크 : https://bit.ly/3uhBdwN )




오늘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는지요? 매일의 옷 입기가 더 재밌어지실 수 있도록 더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 '봄 시즌 장바구니 필수템 #5 니트 베스트'​로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ㅁ^






인스타그램 : @kimpyogo_ootd

메일 : kimpyogo@naver.com

매거진의 이전글 봄 시즌 장바구니 필수템 #3 트위드 재킷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