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가까이 구토를 동반한 식이장애가 지속되다가 겨우 지나갔을 때쯤, 새로운 부작용이 찾아왔습니다. 일주일에 3-4번, 왼쪽 팔이 찢어지는 듯하게 아프고 저려서 자다가도 깨어나는 증상이었습니다. 꼭 왼쪽 팔만, 자다가 나타나는 증상이라서 저녁에 먹는 약의 부작용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어서 병원에 찾아가 하소연을 했습니다.
약의 용량을 조절하고, 왼쪽으로만 눌리는 자세로 자지 않도록 노력했지만 통증은 주기적으로 찾아왔습니다. 신경과도 찾아갔지만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그렇게 또 새로운 부작용은 없어지지 않고 몇 달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 16화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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