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일하는가, 일 따위를 삶의 보람으로 삼지마라 감상문
조금은 더 즐겁게, 느리게, 심지어 게으르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 일은 할 수 있다면 자율성과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그런 일을 당장 할 수 없다면 어쨌든 일을 하기는 해야 하니까 궂이 목숨걸고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공부도 내가 즐기고 싶은 만큼만 하면 되지 않을까? 그저 놀이처럼 사는 삶, 웃자고 하는 일에 죽자고 달려들 필요가 없지 않을까? 이 두 권의 책을 통해서 내 주변의 것들이 무겁지 않게, 그저 가볍게 보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