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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향이 Dec 13. 2019

북유럽 이야기를 담아볼까

[매일마감] 북유럽에서의 3개월 경험을 담아볼까?


매일마감이란?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258285?lfrom=facebook&fbclid=IwAR1tY4vxhuXAtudMJm6tZB8JuDdV1x4mE02bR75ygOfMCsJ251ZLSkXdL-g


오늘 친구가 공유해준 글에서 시작한다.

매일 신선한 정보, 이야기를 뉴스레터로 발송하는 서비스가 요즘 인기라던데~~~ 이는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에게도 득이다. 매일 마감이 있어 움직이게 만든다는 것. ㅎㅎ 미루고 미루는 나에게 참 좋겠다 싶어 오늘부터 우리 팀원들과 함께 시작! 


내 일기장에만 고이 고이 가지고 있던 이야기를 조금씩 꺼내보면 어떨까. 그런데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주저리주러리 ~~~ 뭐 때로는 나만 알 수 있는 형태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 이것 역시 일기장에만 써놓으려다가 누군가는 읽을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일단 브런치로 !



이제.

매일마감 첫번째 이야기 시- 작


북유럽에서의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매일 마감을 지키기 위해 자리에 앉았다.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시작해도 되나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게 시작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잘 모르겠으니까. 무아지경으로 써보려고 한다. 왜냐하면 지금 제대로 글을 쓰겠다고 2시간을 밍기적 거리고 시작조차 못했으니까. 그냥 쉽게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북유럽, 그리고 덴마크의 추억을 떠올려보았다. 여러가지가 있었고, 기록 해놓은 것도 정말 많다. 사진첩안에 사진도 어마어마하다. 그것을 다 보면서 좋았던 순간을 다 기억해봐야지. 라고 욕심을 부리니까 시작이 어려울 수밖에. 그래서 이 기회에 다 펼쳐놓고 좋았던 것을 기록하기보다는 정말 기억에 강렬하게 남은 것은 무엇인지 더듬어 보며 적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생각해보니 덴마크에서의 삶은 너무나 새롭고, 놀랍고, 설레는 순간 가득이다.  




기억에 남는 것들 모음 

- 너무 웃긴 여섯명.... 후.. 냄쓰티비의 탄생 .. 

- 1,2탄에 그치기까지.. 안타까운 순간.

- 우리가 자연스럽게 6명이 함께 지내기 위한 삶을 규칙을 자연스레 만들어갔던 시간

- 밥을 먹는 곳, 그리고 대화를 하는 곳. 우리에게 풍족했던 공간.

잔디 위에 놓인 트렘펄린. 여유 - 

- 함께 하는 영화 타임 

- 감사한 식사시간 - 한끼한끼.. 소듕...

- 설레는 첫학교 탐방 전날 밤. 잠옷입고 암기하기 ^^

- 첫 학교 류슨스틴 !!!!

- 자유, 방임(?) 그들도 자유롭고 우리도 자유롭게 해주는 덴마크 사람들 

- 퇴근 후 풍경 - 캡틴아메리카 아빠가 운동하는 법...

- 자전거 풍경

- 학교 탐방 요청 다니던 날 - 어디를 가던 다 오케이. 오잉. .뭐지? 우릴 뭘믿고? 상황을 충분히 들어주었고, 처음 본 사람임에도

- 어린 아이들와 예술가의 만남 

- 숲 학교 - 아이들이 한 인격체로 존중 받는 곳 / 책임감을 가지고 계속 더 낫게 나아가고자 하는 교장 

- EIS - 우리는 가치를 공유한다 - 너네가 만든 가치에 비하면, 우리가 쓴 돈은 낫띵이야. 

- EIS  - 내가 도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아이들 / <함께>가 몸에 벤 아이들 - 뜨거운 차 

- EIS - 선생님과 아이들의 관계 - 개인적인 관계를 맺는다. 권위보다는 수평적 관계와 소통 / 매우 소셜한 것  

- EIS - 한국 프로그램 + 신뢰… 주방.. 

- 갈보리 - 선생님들과의 대화 -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학교를 오고 싶게 하는 것 

- 갈보리 - 푸드스쿨 운영, 특징, 쉐프와의 대화에서 인상적인 점  

- 갈보리 - 학생들 인터뷰 - 한국에 관심도 참 많고, 질문도 많고, 무엇보다 자신의 나라가 행복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던 아이.  

- 갈보리 - 외부 수업 중 - 선생님의 태도 - 아이들을 신뢰하고 책임감을 부여하는 모습 

- 갈보리 - 귀여운 친구들.. 리사! 우리를 그리워해주던. 매번 그림 선물을 주던 안드레아. 귀엽고 사랑스러워 ㅜㅜ..큣미미~ 

- 덴마크 여행지 추천. 여기 맛집이더라~~~ 여행가면 여기가면 좋더라~~~~ 

- 덴마크 - 우리가 다녀온 학교 리스트업 - 컨택 꿀팁은 ? (한국 문화 프로그램 인기가 꽤나 좋더라 / 우리가 원하는 스케쥴이 있다면 제시 / 다양한 북유럽, 덴마크 포럼에 가서 연락처 받아놓으면 컨택이 훨씬 좋음 / 특히 적극적인 교장이 이곳까지 왔을테니 / 일단.. 질보다 양으로 .. 접근.. 많이 연락 / 인맥을 통해서.. 브루스나.. 뭐 현지에 있는 사람들 연락 / 한인 커뮤니티 


각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쓰고, 키워드를 뽑고, 주제를 정하고, 이 글들을 업로드 해나가는것도 참 재미있겠다. 





글쓰고 난 후 나의 피드백 

일단 시작하길 잘했다. 그래도 앞으로 주의할 것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을 쓰고자 애쓰지 말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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