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에 있어서 주변의 지지가 미치는 영향력
누군가가 지지를 해주어야만 움직일 수 있는 게 인간인가?
스스로의 동기부여와 힘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하는 게 인간 아닌가?
누군가의 지지를 받고 시작하는 건 일을 조금 더 쉽게 시작할 수 있게 하지만,
그 길을 지지하는 이들이 떠나면 그 일은 오히려 잘 진행되지 않는 역효과도 나타난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과 격려가 동기부여에 큰 요인을 작용하긴 하지만,
일을 끝까지 수행하는데 필요한 건 그 사람의 내면의 동기다.
그리고 어떠한 역경과 반대에도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내적인 힘이 결정적이다.
그 힘은 주변의 지지를 통해서 더욱 극대화되기도 하지만,
주변의 지지가 없더라도 원래부터 존재하고 지속 가능한 힘이어야 한다.
무슨 일이든,
어떤 일이든,
그 '힘'이 필요하고
그 '힘'을 키워가는 것이
그 일의 성공 여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특히나
글쓰기는 이러한 내적 동기가 더욱 필요한 일이다.
대부분의 세상일이라는 게 사람들과 연관되어 일이 일어난다.
글쓰기 역시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기 때문에 그 연관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내는 방법과 힘은 오롯이 혼자의 몫이다.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고
그 누구도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없다.
그래서 글쓰기에는
내적인 힘과 내적인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