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by 효라빠

투명한 네가

오늘은 그리웁구나


쓰디쓴 목 넘김이

인생을 말해주고


그 인생을 알고 싶은

젖어가는 내 마음이

너를 찾는구나


무더운 여름날

누군가를 기다리는

공허한 내 옆자리에

네가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는구나


행복은 무엇일까 고민해보지만

아무 생각 없이

너를 잡고 젖을 수 있는 게

행복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내일 새로운 해가 뜨고

너를 원망하더라도

항상 내 옆에 다시 와줄 수 있는 네가

오늘은 누구보다

고마웁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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