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에서 有를 만들어 내기....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남긴다.
새로운 소설을 구상하고 있지만 처음 시작하는 게 쉽지 않아 그동안 글을 못 쓰고 있었다.
아니 지금도 못 쓰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런저런 처리해야 할 일도 있었다.
그중 하나가 교도관 홍보 영상을 찍는 것이었다.
법무부 공식 유튜브 채널인 [법무부 TV]에 올릴 교도관 홍보 영상이었다.
내가 만든 영상이 법무부 공식 채널에 올라가게 된 깊은 사연이 있지만 말이 길어질 것 같아 적기는 그렇다.
어찌어찌해서 한 달 전쯤 만든 영상이 드디어 업로드 됐다.
혼자 기획, 촬영, 편집하는 게 정말 힘들었다.
직접 찍기 힘든 부분은 후배의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대부분 혼자 촬영했다.(중간의 제압 영상은 실제 바디캠 영상이다)
촬영 후 영상 편집은 머리가 터질 듯했다.
편집을 배운 적도 없고 해 본 적도 없기에 스마트폰 어플을 깔고 유튜브를 보고 공부(?) 하면서 만들었다.
조회수 잘 나온 유튜브 영상들 보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궁리하며 기획한 대로 편집해 나갔다.
처음 홍보 영상을 만들어 달라는 법부부 대변인실의 제안을 받을 때부터 고퀄리티의 영상을 만들 자신이 없었다.
발차기도 못하는 초보 운동선수가 어떻게 태권도 국가 대표가 되겠는가 하지만 다리가 시원스럽게 찢어지지 않는 50대 아저씨라도 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하면 턱 앞의 송판이라도 멋지게 격파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
내가 생각하는 홍보라는 건 가식이 아니라 진심이라고 믿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우리가 생각하는 멋진 영상의 거품을 빼고(솔직히 거품이 일지도 않았다) 나만의 짠내 나는 영상을 제작했다.
그런 마음으로 제작한 영상이 법무부 유튜브에 올라온 지 며칠이 됐다.
다른 영상들에 비해 조회수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올려 보고 싶다.
브런치에 글을 쓰는 이유도 조회수 증가에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다.
(많은 구독자가 있는 게 아니라서 큰 도움은 되지 안 되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이왕 만든 홍보 영상이니 브런치에서 보여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영상을 만들고 나름 뿌듯 한건 제작하는 내내 힘이 들었어도 하나의 창작물이 나왔다는 거다
브런치에 마음에 드는 글을 썼을 때 느끼는 감정이랄까...
어쨌는 無에서 有을 만들어 내는 '창작'이라는 건 매력 있는 작업이라는 게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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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https://youtu.be/gCmN_VZdZ1E?si=uRU7EzL4c2sr8l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