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회복 중에 인사드려요

브런치북 발행

안녕하세요 ^^

오늘로써 수술한 지 4주가 되었네요.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수술도 잘 마치고, 이제는 집에 돌아와 일상생활을 되찾기 위해 힘을 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회복이 더뎌 지칠 때도 있었지만, 구독자님들의 응원글을 읽으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마음을 다잡았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지금은 혼자 앉고, 일어나고, 걸을 수 있을 만큼 많이 회복한 상태입니다.

다만 CRPS 질병 특성상 강한 통증이 뇌에 인식되면 기존 부위의 통증이 악화될 수 있는데

저 또한 척수자극기 제거 수술 후, CRPS 부위인 오른발의 통증이 악화되어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그래도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회복하는 동안 구독자님들께 얼른 인사드리고 싶어, 지난 만 5년간의 시간이 녹아있는 투병기를 한 권의 브런치북으로 만들어보았어요.

글의 순서와 내용을 조금 변경하고, 글을 하나하나 읽으며 만드는 과정 속에서 저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빨리 온전히 회복해서 부족하지만 좋은 글로 많은 분들께 희망을 전하고 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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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질병에서 희망의 빛으로

[브런치북] 저주받은 질병에서 희망의 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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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브런치북 링크입니다. 링크를 누르신 후, 하트를 눌러주시면 입이 귀에 걸릴 거예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