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내 안에 있다
얼마 전 <지대넓얕 무한편>을 읽었다. 예전에 채사장 님의 지대넓얕 시리즈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 어려운 개념이나 뜻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는 채사장 님의 필력은 여전히 존경할만했다.
감정 자체가 고통
책에서는 감정 자체가 고통이라 내가 어쩔 수 없는 마음의 상태라고 한다. 행복에 대한 여러 가지 논의가 많은데 이것 역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다가왔다. 행복을 좇아 긴 여정길에 오른 나에게는 이 문장이 낯설게 다가오기도 했다.
침묵, 마음의 고요와 평온
이 책의 최종 목표는 “실천을 통해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지혜“를 쌓는 것이다. 명상을 통해 침묵 상태에 도달하면 진정한 행복은 사실 내 안에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고.
책을 읽고 명상에 도전했지만 여러 번, 여러 날 동안 실패했다. 책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천천히, 느긋하게 가도 된다고 알려준다. 내면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고요와 평온이라는 보석은 나만이 찾아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되어줄 거라 믿으며,
오늘도 나마스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