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이 좋을 수는 없는 거니까
정말 그럴까?
늘 좋을 수는 없을까?
뭐든 마음먹기 나름이라며?
가끔은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이 예고도 없이 찾아온다. 어제가 그런 날이었고, 오늘도 그런 날이 될 것 같다.
내 말을 안 듣는 부하 직원, (이거 내 리더십 문제인가?)
위에서 시키는 부담스러운 일들의 연속, (이거 내 일이 맞나? 난 왜 이 일을 도맡아 하고 있지?)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다른 부서의 예상치 못했던 대응까지 (크허헉.....쓰.......)
이 모든 것들이 힘들게 느껴지는 건 정말 내가 감정을 억압하고 놓아버리지 못했기 때문인 걸까? 잘 모르겠다. 내게 들어오는 어떤 감정에도 내 탓이나 남 탓을 하고 싶지 않다.
<놓아 버림>, 어떤 감정에도 저항하지 않으며 오늘을 무사히 잘 넘기고 싶다.
그 와중에 아이가 재워놓은 어피치는 왜 이렇게 귀여운 건데!! ㅋㅋ
이런 귀여움과 웃음주는 아이의 행동에 미소를 지어본다.
결론은,
매일매일이 좋을 수 있네?!ㅋㅋ
급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