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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하

아주 보통의 하루

by 프로성장러 김양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는 10개의 소비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 “아보하 = 아주 보통의 하루”를 읽었다. 어쩌다 보니 행복도 경쟁하게 된 시대에 살면서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던 이들이 이제 ‘그저 그런 하루‘를 보내는 것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는 내용.



행복해지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었는데, <트렌드 코리아 2025>를 읽다 보니 책에서 이야기하는 ‘안온한 하루’, ‘아무 일 없이 지나가는 하루’에도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 보니 어제가 바로 그런 날이었다.

아보하. 아주 보통의 하루.

별 탈없이 지나간 시간들.

그래서 더더욱 감사하고 싶었던 날.


이런 하루를 보내고 나니 행복만큼은 절대 경쟁하고 싶진 않다는 생각이 점점 분명해진다. 특별함이 없어도 평범한 보통의 하루를 살아나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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