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소뎡책장

피츠제럴드x최민석 - 최민석

2020년 열한번째 책

by 소뎡


근대사회까지의 계급 결정 요소는 토지, 자본, 교육이었다. 현대사회에서는 자본, 지식, 사회적 위치에 취향까지 더해졌다...하지만 개천에서 용 나듯 성공한다 해도, 인생을 오로지 즐기는 대상으로 여기고 살아온 사람과의 취향 차이가 좁혀지는 것은 아니다. (p.15)

대개 장인들이 몸담은 분야는 경력이 쌓이면 어둠의 안개가 걷혀 갈 길이 보이지만, 소설가의 경우는 쓰면 쓸수록 그 어둠이 짙어져만 간다. (p.55)

그를 따라가봤을 뿐인데, 과거 미국 사회의 맨얼굴뿐 아니라, 현재 우리 욕망의 이중적 얼굴도 들여다본 기분이 들었다. 그가 해결하고자 했던 고민의 그림자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드리워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p.299)

한 줄 평
개츠비처럼 Flex하고 싶었지만,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이 늘 그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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