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소뎡책장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뎡 Oct 25. 2020

오후의 이자벨 - 더글라스 케네디

2020년 서른여덟번째 책


이자벨 전에 나는 섹스를 전혀 몰랐다.
이자벨 전에 나는 자유를 전혀 몰랐다.
이자벨 전에 나는 인생을 전혀 몰랐다.
이자벨 전에... (p.7)

나에게 평생 사랑할 사람이라는 말은 두번 다시 하지마. 그런 말을 듣게 되면 아주 고약한 기대감이 생겨. 로맨스를 할 때 너무 높은 기준을 세우는 건 어느 커플에게나 도움이 안 돼.(p.136)

우리는 소유하기 힘든 것일수록 소유하길 원한다. 원하던 걸 손에 넣게 되면 현재 주어진 것들이 원래부터 쉽게 소유할 수 있는게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p.214)

한 줄 평 
어렸을 땐 분명하고 이해가 안갔던 감정들이 나이가 들수록 복잡해지고 이해가 되어간다.

#책 #독서 #오후의이자벨 #더글라스케네디 #소뎡책장

매거진의 이전글 걷는 사람, 하정우 - 하정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