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스물일곱번째 책
'현덕, 그대는 실로 무서운 사람이다. 이 조조가 별별 공을 다 들이도 갖은 수를 짜내도 못하는 일을 그대는 아무도 모르게, 어쩌면 자신마저도 모르데 해내고 있다...' (p. 71)
일생에 가장 많는 싸움을 한 조조인 만큼 크고 작은 패배 또한 가장 많이 맛본 조조였으나 싸움에서 졌다는 이유만으로 장수를 목 베려 든 것은 거의 예를 찾아 볼 수 없다. 그런데 원소는 걸핏하면 그런 소리로 장수들울 움츠러들게 했다. (p. 248)
실제로도 그것이 꼭 주종 관계인지는 알 수 없으나 유비는 일생을 통해 적어도 대여섯 번은 의지했던 사람을 배반에 가까운 형식으로 버리고 있다. 그러나 또 하나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누구에게나 반갑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점이다. (p. 306)
한 줄 평
조조네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 6시까지만 사적으로 안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