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덟번째 책
저는 그런게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한 번 만든 컨셉을 한 단계씩 계속 쌓아가면서 자기 걸 만드는 거요. 마케팅만 해도 많은 기업에서 분기마다 다른 캠페인을 진행하고는 별다른 효과가 없으면 없애버리곤 하잖아요. 그러니 브랜드 자산이 별로 남지 않죠. (p.70)
뭔가 새로운 게 나와서 좋은 반응을 얻었을 때 사람들이 ‘어, 배민이 이런 걸 하네, 되게 재미있네’하면서 검색하면 과거의 것들도 줄줄이 나와요. 저희 경우에는 어느 지점에서 들어와도 전부 컨셉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검색하면 배민스러움이 뭔지 알 수 있어요. (p.128)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도 “이거 누구 아이디어야?”라고 묻지 않아요. 대부분의 조직에서 “이거 누가 했어?”하면서 반드시 한 명을 찾아내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을 본보기로 치켜세워주죠. 사실 팀들끼리 작업하면거 다 함께 주고받은 내용에서 나온 건데도요. 그렇게 되는 순간 더 이상 남을 돕지 않아요. 어시스트는 사라지고 스트라이커는 자기가 잘나서 골을 넣은 줄 아는 거죠.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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