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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njamin Coffee Jan 19. 2021

<레드 데드 리뎀션 2>

1.19

"You are good women. You are good people." (어쭙잖은 리스닝 실력과 현저히 떨어진 기억력이라 확실친 않음)


자유의지를 가진(엄밀히는 플레이어의 책임이겠지만) 주인공을 조종하다보니 어느새 '극선'의 경지에 이르렀다.


모두들 주인공을 우러러보는 지경이다.


그러고 보면 나는 자유도 높은 게임에서 늘 '착함'을 추구했다.


조조전에서도 심지어 GTA에서도 그랬지.


이건 나의 강박증일 텐데, 생각해보면 그건 '착해져야 해'라는 정언명령이라기보단 '어디에도 없는 시선이 어디에나 있다'는 자기최면에 가깝겠다.


뭐. 나쁠 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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