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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화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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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njamin Coffee Aug 14. 2021

<프리 가이>

8.14

<그린 나이트>를 예매했는데 알고보 극장을 잘못 골랐다.


이미 집은 나섰고 꿩 대신 닭으로 <프리 가이>를 즉흥적으로 제.


공포영화 수준으로 소름이 돋는다. 상영관 에어컨도 빵빵하고 등골이 아주 그냥 웬종일 오싹. 눈 뜨고 제대로 볼 수 없었다는 점도 그렇고. 괜히 여름에 내놓은 게 아니네.


그냥 집으로 돌아가서 자빠져있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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