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9.20
과 슬로가든에 들렀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간 뒤로 처음이다. 그때 너는 스파게티를 먹은 뒤 남은 업무를 해치웠고 나는 그걸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돌이켜보면 만나기로 한 지 얼마 안 돼 참 어색했던 시기.
간만에 우리는 "부피감이 다른" 새우가 들어있는 토마토 스파게티를 나눠먹었다.
실패 예정.
그냥 씁니다. 계속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