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22

by Benjamin Coffee

의 아이러니.


동대문 모 서점 진열대에는 박준의 산문집과 '연애모의고사'라는 책이 나란히 맞붙어있다.


사랑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그것을 쟁취하려는 행위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틈이 있다.


전자가 포기를 모르는 무기력함이라면, 후자는 뒤돌아볼 줄 모르는 유아기적 망상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