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규
그것이 왔다내일은 비가 왔다비린 후회의 추억처럼오늘은 마른 눈이 온다벗은 살의 먼 기억처럼거리를 지탱하고 사라지지 않는다차를 한 잔 마시고잊을 수 없는 것을 잊고정교한 헛짓으로 번지는 벽입을 다문 슬픔의 모습그림자의 순간을 견디는그림 없는 그리움실패의 구축에 실패하다완전한 망각을 권유하는 향기그것이 왔다 『 흑백 』 문학과지성사
김돌 Made in Korea. 아기를 돌보고 글을 쓰고 외국어를 배우고 일을 하며 비행기를 자주 타면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