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가 생겼다.
AI,서비스기획 vs 생활인구,인구감소
생각나는데로 브런치를 쓰다가 문득 내가 쓴 글의 목록의 제목들을 보니 이거 뭐 테마도 없고 일기장에 가까운 브런치인것이 느껴진다.
(뭐... 아닌건 아니다.)
다들 브런치는 전문영역에 대해 쓰거나 일관된 주제의 글을 쓰던데 나는 일기장처럼 쓰고 있는것에 대해 갑자기 고민이 된다.
가만보면 사실 두가지 관점에서 글을 쓰고 있기는 한데 두가지가 어찌보면 너무 다른 영역의 내용이라 이상하게 느껴지는것 같기도 하고...
인구감소지역인 양양에 사는 생활인구인 나는 서비스 기획을 업으로 살고 있다. 당연히 최대의 관심사는 지역의 지속가능성(그래야 나도 오래 사니까)이고 AI(그래야 먹고사니까)이다.
이렇게 보면 뒤죽박죽이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문제는 "서비스기획"에 대한 글만 쓰든 "인구감소,생활인구"에 관한 글만 써야 일관될것 같은데 둘다에 관심이 있고 그것을 기록하는 방식에 고민을 하지 않는게 문제인가보다.
2026년인 올해부터 다니고 있는 대학원의 소속 랩 이름에 변경이 있다고 한다.
기존에 Area Management Design Lab 이라는 지역경영디자인에서 City eXperience Design Lab 인 지역경험디자인으로 변경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도시에서 지역으로 이주해온 나는 City보다 Regional 이 더 관심사이지만 어쨋든 지역경험디자인이라는 변경된 랩 이름이 마음에 드는걸 보면 서두에 언급한 키워드들이 그닥 부딪히는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브런치를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구조화 해서 한가지 톤으로 이야기를 담을 수 있을까? 올해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곳에 나의 의견을 피력하고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중이므로 브런치도 체질개선이 필요하겠다.
매일 이렇게 숙제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