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스스로 Nov 27. 2022

모험

스스로 프로젝트 1탄

이야기는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로 이루어진다. 내 인생의 이야기는, 곧 전개를 끝맺음할 것이다. 위기의 순간을 맞닥뜨릴 것을 숨죽여 기다리고 있다. 위기가 내 인생의 반전을 일으키게 하기 위해, 천진난만한 나와 이별하고 있다.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로운 피부를 얻는 탈피의 과정처럼, 인생에서 변화를 겪는 일은, 자연의 순환 원리와 같다.

성체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고요한 시간을 견디며 우는 마음을 멈추는 것. 순간이 모여 시간과 세월이 돼 듯, 무엇이 되기 위해 변화에 휩쓸려가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새로운 모험으로 뛰어들어가는 나의 인생이 많이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위기 앞에서 내 행동이 설득력 있고 멋지게 반전을 보여주기를, 기대하며 꿈꾸고 있다. @김스스로 72

작가의 이전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