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매년 읽는 책이라 이번에도 읽었다. 이번 키워드는 휴먼인더루프, 필코노미, 제로클릭, 레디코어, ax조직, 픽셀라이프, 프라이스 디코딩, 건강지능hq, 1.5가구, 근본이즘이다.
평소 체감하고 있던 것들이지만 명확한 단어로는 설명하기 어려웠는데 그걸 키워드로 뽑아낸것과 확실히 현재 트렌드가 뭔지를 아는게 신기했다. 많은 사람들이 ai를 흔하게 사용하면서 이에 관련된 키워드들이 많았다. 지금도 초창기?이긴 하지만 완전 초반엔 ai가 내 업무를 대체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몇번 했었다. 근데 막상 사용하다보니 ai를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한 걸 알게됐고 휴먼인더루프가 그 내용이었다.
ai가 말하는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사람이 최종 컨펌, 선택을 해야 한다. 이럴때 필요한 건 인문학적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ai한테 지시할 때와 걔네가 내놓는 문장의 논리가 맞는지 등을 판단할 수 있는 지적능력이 필요하다.
제로클릭도 이와 연결된 키워드다. 이젠 사람들은 무언가 검색한다기보다는 알고리즘으로 뜨는 것에 더 많은 소비를 한다. 클릭을 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판매자는 그 알고리즘을 타야 하는데 이게 새로운 마케팅으로 떠오르고 있다. ai를 활용한 마케팅. 어떻게 해야 될지 감이 안온다. 이거에 대한 책을 더 깊게 읽어보고싶다. 그리고 사람들은 가성비를 따지는 동시에 가심비 소비를 하고 있다. 근데 이제 더 꼼꼼하게 그 가격이 된 이유를 생각한다. 이게 프라이스 디코딩, 필코노미 키워드와 관련된 이야기다.
브랜드 가치가 동의할만하면 원가에 몇 배를 했더라도 인정하고 지불한다는 것이다. 다이소 등에서 아낀 돈으로 이런 가치소비를 한다. 이때 브랜드는 소비자를 설득할 만한 브랜드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이것도 결국 인문학적 능력이 있어야 적절한 글을 쓰고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기획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ai에게 기획을 맡기기도 하겠지만 그 기획들이 적절한지 소거하는 것은 아직은 인간이 해야 한다). 건강지능이나 1.5가구등의 키워드들도 흥미롭긴 했지만 앞서 말했던 휴먼인더루프, 제로클릭, 프라이스 디코딩이 내 직무와 연관있어서 그런지 더 재밌었다.
“AI시대의 진정한 승자는 가장 빠르고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기계를 가진 자가 아니라 그 기계 위에서 깊이 사유하고 가장 현명한 질문을 던지는 인간이 될 것이다”
현명한 질문을 던지려면 지혜로운 사람이 되야한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
“요즘 소비자는 사고 싶은 제품을 발견하면 주어진 가격에 살지 말지만을 결정하지 않는다. 일단 이 가격이 어떻게 형성됐는지부터 살펴본다”
마케팅으로 어떻게 이걸 설득할 수 있을까? 그 방법론을 알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