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에 읽는 아들러_박예진

심리학

by 김토리

벌써 27살이 되고 곧 서른을 바라보고 있다. 나이 들수록 생기는 약간 불안정한 이상한 마음들이 왜 그런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인적성 준비하느라 집중도 잘 못하고 띄엄띄엄 읽어서 머리에 많이 남는게 없다. 내 나름대로 요약해보자면 열등감은 성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고 사람은 열등감을 느끼는 것을 통해 성장한다고 한다. 과거에 어떤 트라우마나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지금 영향을 받더라도 이것은 내가 과거의 기억을 바꿀수 있다. 감정이 발생하고 표출되는 것엔 모두 목적이 있기 때문에 감정에 휩쓸리는 것보단 그 감정이 왜 생기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인상깊은 구절은 '우리는 주위 사람들의 이상적인 모습과 자신을 비교하며 목적을 찾는다. 자기 안에서 목적을 찾을 때 현실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다.'이다.


나도 그동안 뭘 살 때, 어떤 목표를 세울때 내 안에서 목적을 찾았는지 생각해보았다. 보여주기식 소비, 남들이 다 좋다고 하니까 하고 싶은 것 등은 그들의 시선에서 기준을 세운 것이다. 내가 진짜로 삶에서 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는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 요즘 회사를 다니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것들을 도전하고 있는데 이걸 하는 이유는 뭘까? 단순히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싶어서?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다른 사람들이 세운 기준이 아닌 내가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떠먹여주는 동기부여 책들도 좋지만 이러한 심리학 책도 나를 되돌아보는데에 좋고 더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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