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착각_토드 로즈

인문

by 김토리

제목이 끌려서 읽어봤다. 사람들은 서로서로가 ~라고 생각할 거 같아서 본인은 그렇게 생각 안 하더라도 그런 척 하는데 그것 때문에 오해가 생기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집단에서 다른 사람들 의견에 동조하면서 말하는 건 집단 무지성이고 집단 지성을 위해선 개인의 의견을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인상깊은 구절은

”우리는 다양한 집단에 속함으로써 정체성의 함정에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스스로 전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경계하고, 본인의 전제가 틀렸을 가능성을 회피하려 들지 말자. 반드시 믿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낯선 이들을 신뢰하도록 하자.”,

“남을 더 많이 믿는 사람일수록 사기꾼의 먹잇감이 되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사실 그 반대가 참이다. 캐나다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고신뢰자’들은 ‘저신뢰자’들에 비해 남의 거짓말을 더 잘 잡아내고 있었다.” 등이다.


학생때는 동아리, 알바 등에서 다양한 집단에 있으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취직하고 나니 새로운 집단을 만날 일이 없었다. 독서모임도 낯선 사람을 신뢰할 수가 없어서 친구들을 모아 만들었었다. 사이비, 사기꾼 등 선입견이 있어서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모임엔 들어가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무작정 편견을 가지고 보지 말고 웬만하면 믿는 마음으로 새로운 집단에 들어가봐야겠다. 그래서 새로운 독서모임, 사이드프로젝트 모임에 들어갔다. 그래도 같은 관심사의 사람들이라 재밌을 거 같고 인원도 많지 않아서 괜찮은 거 같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시야를 넓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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