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다정한 개인주의자_함규진

인문

by 김토리

혼자서 살아가더라도 남에겐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읽어봤다.

꽤나 최근 책이어서 그런가 요즘 sns에서 이슈인 것들에 대해 다정하게 바라보는 법을 알려준다. 뭔가 좀 뻔하기도 하고 이 정도는 상식 아닌가, 기본적인 예의 아닌가? 싶은 내용들이 많았다. 개인주의자로 살더라도 어느 정도의 융통성, 미덕은 가지고 살라는 이야기였다.


인상 깊은 구절들이 좀 있었다.

“신중하고 배려하는 솔직함만이 미덕이다”

mbti가 유행하면서 무례하게 말하는 걸 T여서 그렇다는 합리화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들에게 맞는 문장 같다. 솔직함도 필요하긴 하지만 눈치도 챙기는 게 필요하다.


“그저 가벼운 이야기인데도 내가 르상티망에 빠져 반감을 키우는 것은 아닌가?”

남은 별 의미 없이 말한 건데 혼자 피해 망상 가지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종종 나도 그럴 때가 있어서 그 순간들이 생각났다. 가끔 너무 힘들고 여유가 없을 때 분노가 엉뚱한 방향으로 표출될 때가 종종 있었다. 그걸 똑바로 바로잡고 웬만하면 남들한테 친절하게 대하는 게 다정한 개인주의자가 되는 길인가.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의 나한테 필요한 책 같다. 마지막에 비슷한 책들을 추천해 주는데 더 친절한 사람, 인간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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